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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시카고는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됐다. 이곳에서 인류는 하나의 사회지만,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세상에 살게 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그 중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아 금기시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로 판정받은 소녀 ‘트리스’가 나타난다.
정부에서 개발한 감각 통제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강한 의지를 지닌 ‘다이버전트’.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사람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다이버전트’인 트리스가 그려내는 이 영화는 자유를 향한 욕망을 액션과 스릴러, 로맨스로 풀어내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장르 : SF, 판타지 / 감독 : 닐 버거 / 등급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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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채 모두에게 쫓기는 ‘여훈(류승룡)’과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과 동행한 의사 ‘태준(이진욱)’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6시간을 다루고 있다. 여훈과 태준, 그리고 각자 다른 목적으로 이들을 쫓는 두 형사 ‘송반장(유준상)’과 ‘영주(김성령)’까지 네 인물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 갈등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들이 크게는 쫓기는 자와 쫓는 자로 구분되지만, 같은 상황에 처한 두 인물 사이에 또 다른 갈등 요소를 형성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사건이 전개될수록 쫓기는 자와 쫓는 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캐릭터 관계가 입체적으로 변함에 따라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하루 반 동안 쉴 틈 없이 빠르게 펼쳐지는 추격은 관객에게 쉴 틈 없는 짜릿함을 안겨주며, 여기에 격투와 총격, 폭발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볼거리를 더 한다.
장르 : 액션, 드라마 / 감독 : 창감독 / 등급 :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