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전통시장 살리기에 윤영석 국회의원이 나섰다.
윤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2015년 양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예산(총 20억8천500만원)을 검토 중이다. 이에 윤 의원은 이후 정부안으로 확정해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청은 북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하수도 정비사업 16억9천500만원, 남부시장 화재방범용 CCTV 설치사업과 노후지붕 교체 및 아케이드 보수사업 1억6천만원, 덕계종합상설시장 기계소방과 배관보수사업 2억3천만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청과 경남도를 오가며 수차례 회의를 통해 양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필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온 결과, 중소기업청에 시설사업비가 내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웅상출장소에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들과 서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의원은 중소기업청 관계자들에게 서창시장 시설현대화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동시에 올해 안에 서창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용역을 추진하고, 2015년에는 본격적으로 서창시장 현대화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지역경제의 중심은 전통시장이므로 전통시장이 살아야 우리 양산의 지역경제가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 쾌적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