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도서관이 다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다문화로 만나는 즐거운 책읽기 A/B반’, ‘다문화로 만나는 세계여행’ 2개 부문이다. 다문화 관련 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신문이나 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ㆍ역사ㆍ지리 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다문화로 만나는 즐거운 책읽기 A/B반’은 매주 토요일 10~12시까지 2개 반으로 운영하고, ‘다문화로 만나는 세계여행’은 매주 금요일 16~18시로 진행한다.
대상은 유아(5~7세), 초등학생으로 각 반 20명 정원이다. 수강기간은 6월 13일~12월 5일까지 6개월이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이달 15일~29일까지며 웅상도서관 홈페이지(lib.yangsan.go.kr, 379-8590)에서 할 수 있다.
웅상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이주민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이주민과 지역주민의 문화 적응을 지원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