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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부터 모범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동)이 먼저 모범을 보였다. 지난 13일 재난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특별대응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지진, 지진해일 등 여러 가지 가상 실전 모의상황을 설정해, 실제 재난발생 시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
훈련 진행은 재난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상황설명으로 시작했다. 재난 발생 시 개인 임무와 대피요령부터 부서별 재난 상황 대처 방법, 그리고 학교 재난 발생 시 교육지원청의 역할까지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곳곳에서 재난 훈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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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ㆍ훈련 매뉴얼’에 따라 대피방법, 대피로 확보 등 긴급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연습했다.
먼저 교실에서 지진 대피 동영상을 본 후 경보발령에 따른 지진 대피 요령을 숙지했다. 이후 경보발령과 동시에 각 교실에서는 출구를 확보하고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했다.
1차 위험상황이 멈춘 후에는 고개를 숙이고 책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운동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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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사 연수도 열렸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지난 14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종합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이우석 팀장을 초청해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 팀장은 학교 안전교육의 필요성, 안전사고 발생단계와 예방원리, 학교 안전교육의 방향과 최근 동향 등에 대한 안전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