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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발명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발명품 경진대회와 전시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발명 의욕을 북돋우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부초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버려지는 식용유를 재활용한 ‘폐식용유를 활용한 램프’, 지압이 되면서 이 닦는 시간을 알려주는 ‘지압 스톱워치 칫솔’, 휴대폰 폐 베터리를 이용해 선풍기를 회전시키는 ‘이동식 무선 선풍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발명품들이 탄생했다.
우수상을 받은 5학년 신인철 학생은 “집에서 텔레비전 리모컨을 찾는 경우가 많아져서 휘파람을 불면 리모컨이 ‘삐삐’ 소리로 반응하도록 하는 ‘대답하는 리모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3학년 허원빈 학생은 “도서관에서 책꽂이에 책이 많이 꽂혀 있을 경우 책을 뽑기도 힘들고 책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어 실리콘으로 ‘책 뽑는 기구’를 만들어 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