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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음악으로 하나된 웅상여성들..
행정

음악으로 하나된 웅상여성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5/27 10:04 수정 2014.05.27 10:05
웅상여성합창단 창단 “문화 봉사 펼칠 터”




‘세상 가장 빛나는 목소리를 꿈꾼다’는 웅상지역 여성들이 음악으로 하나됐다.

웅상여성합창단(지휘자 최춘식, 단장 이유석)이 가족을 초청해 지난 24일 오후 7시 평산교회 비전센터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가족음악회로 꾸려진 창단식에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석해 합창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웅상여성합창단은 소프라노 25명, 알토 15명 등 모두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생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하지만 부산시립합창단 테너 최춘식 씨가 지휘를 맡아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평산노인대학 졸업식 등 웅상지역 크고 작은 행사에서 공연봉사를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웅상여성합창단은 ‘노래의 날개 위에’, ‘청산에 살리라’, ‘아름다운 강산’ 등 모두 8곡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춘식 지휘자의 독창과 찬조출연한 유주영 씨의 플루트연주도 이어졌다.

이유석 단장은 “웅상여성합창단은 ‘문화 봉사’를 목적으로 창단했지만 나아가 웅상지역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양산과 웅상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의미도 있다”며 “앞으로 웅상지역의 다양한 기념행사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무료 공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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