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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효예 양주중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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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에서 30일 사이에 상북면 양주중학교는 1학기 첫 중간고사를 치뤘다. 중학생이 되고 첫 시험을 치룬 1학년 박소정 학생은 “첫 시험이라서 당황스러운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우선 중학교 새내기들은 초등학교 때 중학교 시험을 대비해 OMR카드 사용법을 연습했지만, 첫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한 탓에 OMR카드 사용이 여전히 미숙하다. 시험지 분량 역시 초등학교랑 너무 많이 달라 무척 힘들었다. 또 초등학교와 달리 시험지 크기가 A4용지여서 문제가 더욱 많아 보이게 느껴진다고 얘기하는 학생이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 때까지는 단순 서술형 문제가 2~4 문제정도 출제가 됐는데, 중학교는 복잡한 사고를 요구하는 서술형이 5~6문제가 출제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도 많았다.
중학교 1학년이 돼서 처음 치루는 시험이니 만큼 새롭고 긴장이 되는 시험이었다. 이날 많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6년의 교육과정과 앞으로 남은 5년의 교육과정의 차이로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울상을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