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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손 안의 건강]정신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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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건강]정신분열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5/27 11:49 수정 2014.05.27 11:58





 
↑↑ 이혜옥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장
 
정신분열증은 뇌의 기질 장애로 인한 의식혼탁의 징조없이 사고, 감각, 의욕, 운동성, 행동 등 인격의 각 측면에서 특이한 와해를 일으키는 병이라고 말한다. 즉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심각하게 손상된 질환으로 언어, 사고, 지각, 자아감에 이상을 초래하는 심각하고 만성 정신질환 중 하나다. 대개 활동이 왕성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인기에 발병되는 정신분열증은 한가지 현저한 양상에 의해 정의되는 다른 정신질환과는 다르다.

정신분열증에는 피해망상이 뚜렷한 망상형, 꼼짝하지 않는 긴장형, 심한 혼란상태를 갖는 와해형 등이 있다. 증상이 서서 히 진행되므로 주변인은 질병의 초기 진행단계임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주위 사람들은 환자의 성격이 변했다고 느끼기 시작하는가 하면 업무수행, 언행, 대인관계에서 어긋나기 시작한다.

전문의는 괴상한 행동, 무의미한 말, 이상한 감각 감지 등이 정신분열증의 시작이며 이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망상, 환각이나 고통을 받는다. 망상은 현실성이 결여된 사고를 말하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든가 누군가 자신의 생각을 듣고 생각을 주입하거나 감정과 생각을 조종한다고 믿는 것이다.
환각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얘기하거나 욕을 하고 명령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많은 형태로 나타난다. 실제로 있지 않은 것을 보는 환시, 통증이나 소양감을 느끼는 환촉도 있다.

정신분열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유전ㆍ신경 해부ㆍ생리ㆍ화학ㆍ생물학적 연구와 사회심리학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정신분열증의 근본 원인이 뇌세포의 기질이나 구조와 관련된 생화학적 이상이라는 견해가 많다.

마치 췌장의 병이 당뇨병이듯 정신분열증은 뇌세포의 병인 것이다.수지침요법에서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서암뜸을 기본방과 요혈에 하루에 2~3회, 1회에 10장 정도를 뜬다. 서암뜸은 편중된 혈류를 분산시키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줘 정신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장부허승 조절과 함께 비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하루에 2끼 이상 먹는 것도 도움이 되고 오안혈인 I38, H2, B24, H2, I38에 기마크봉 유색 소형을 계속 붙이고 있으면 좋다. 특히 머리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지침 목걸이를 착용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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