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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김근수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
교육

영산대 김근수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6/17 09:28 수정 2014.06.17 09:27
PDP 단점 극복하는 해결책 제시해 눈길



영산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학과 김근수 교수(사진)가 과학자로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5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는 90년대 처음 등장한 이후 2000년대초 대형 벽걸이TV 시장 패권을 잡으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발열이 심하고 전력소모가 많다는 단점은 꾸준히 해결과제로 남아있었다. 이런 어려움으로 국내외 대형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최근 잇따라 사업철수, 중단을 선언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 교수 연구가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 교수는 PDP의 고효율 기술 적용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 오방전 현상의 직접적인 해결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진행돼 왔던 기존 연구들이 오방전 현상 원인을 각각 다른 곳에서 찾아 기존 연구들 간에 서로 모순이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왔다. 이에 비해 김 교수 연구는 모든 오방전 현상의 원인이 동일한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밝히고 설명해 학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PDP가 개발돼 대형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PDP가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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