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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맑고 청아한 목소리 울리다..
교육

맑고 청아한 목소리 울리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6/24 09:18 수정 2014.06.24 09:17
북정초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에서 은상

성산초ㆍ송원유치원 경남119대회 수상



양산지역 학생들의 맑고 청아한 하모니가 빛을 발하고 있다. 각종 노래경연대회에서 반가운 수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 하모니합창단이 지난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동요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출발한 전국 규모 대회다. 북정 하모니합창단은 2008년 창단돼 지난해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합창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북정초 배정원 교장은 “경남도교육청 특색교육활동의 하나인 ‘노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북정 하모니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 등을 운영해 소리로 하나되는 경험을 하고 예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MBC경남 공연홀에서 열린 제11회 경남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송원유치원(원장 최홍순) 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 합창단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경남도내 유치부 14개팀 503명, 초등부 13개팀 485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양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송원유치원 합창단은 ‘침착하게 기다려요’를 율동과 함께 불렀고, 성산초 합창단은 ‘실수’라는 곡을 통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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