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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국도7호선 덕계동~용당동 구간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경찰 싸이카 7대를 동원, 교통법규 위반사항을 집중단속해 모두 105건을 적발한 것. 신호 위반 45건, 지정차로 위반 25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21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위반 14건 등이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적발된 위반사항 대부분이 운전자들이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 교통법규인데,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소홀히 하고 있다”며 “특히 국도7호선으로 연결되는 교차로가 많은 편인데,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은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도7호선은 교통사고 가운데 사망사고가 잦은 구간이다. 지난해 양산지역 전체 교통사망사고 22건 가운데 6건이 국도7호선 양산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는 “국도7호선 덕계동 부산시계~용당동 울산시계까지 9.4km 구간의 제한속도를 지난달부터 80km에서 70km로 하향 조정했기에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통행량도 많고 특히 대형차량이 많이 오가고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어운전 역시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근 이륜차와 관련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7월 한 달 간 양산 전역을 대상으로 이륜차 집중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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