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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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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교대근무자의 안전한 작업 관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7/01 18:16 수정 2014.07.01 06:16



사업장에서 교대근무자 안전을 위한 작업설계를 적용할 때는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야간작업은 연속해 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야간반 근무를 모두 마친 뒤 아침반 근무에 들어가기 전 최소 24시간 이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교대근무자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배려해 주중에 쉬는 것보다는 주말에 쉬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씩 띄어 쉬는 것보다는 주말에 이틀 연이어 쉬도록 해 일반근로자와의 근무 격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근무 교대방향은 아침반→저녁반→야간반으로 정방향 순환하고, 아침반 작업은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게 하되 야간반 작업은 더 오래 쉴 수 있도록 가능한 일찍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대근무자 안전을 위한 기본 내용을 고려해 교대작업일정을 계획할 때 근로자가 원하는 바를 고려하고, 근로자가 교대작업일정을 미리 알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대근무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야간작업의 경우 작업장 조도를 밝게 하고, 온도는 최고 27℃가 넘지 않는 범위에서 주간작업 때보다 1℃ 정도 높여야 한다.

야간작업 동안 사이 잠을 자게 하면 졸음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사고위험이 큰 작업에서는 짧은 사이 잠을 잘 수 있도록 조처를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교대근무자의 경우 야간작업을 하는 동안 대부분 회사 식당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규칙적이고 적절한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교대근무자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상태를 확인 후 그 내용을 문서로 기록ㆍ보관하도록 한다.

교대작업에 배치할 근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적절하게 시행하고 근로자가 교대작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ㆍ작업내용ㆍ작업시간 등 직무 스트레스 요인 조사와 뇌ㆍ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증진활동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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