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

제19회 여성주간 기념 행사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 모두가 행복해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7/08 09:57 수정 2014.07.08 09:56
2일 콘서트, 뮤지컬과 함께 여성주간 기념식 열려

여성영화제, 아빠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여성들이 웃었다. 감동의 눈물도 흘렸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행복해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콘서트, 뮤지컬, 영화제, 아빠요리대회 등 주제도 다양했다.

여성주간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를 여성주간으로 제정한 것이다. 이에 양산시가 지난 2일 여성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성평등상 수상자로 최경희 사임당실버봉사대 회장이 선정됐다.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양산’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경남)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남성3인조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여성행복콘서트가 열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열기를 불어 넣었다.

↑↑ 왼쪽부터 김숙자, 서숙애, 손영옥, 김순옥 씨가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올해 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경희 사임당실버봉사대 회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양산주부교실 김숙자 회장, 한국부인회 서숙애 회장,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 손영옥 위원, 양산시 여성가족과 김순옥 씨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날 김경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양산을 위해서는 여성들의 참여와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여성주간이 양산지역 13만 여성들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여성단체연합회 소속 단체장들이 신나는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흥겨운 무대와 뮤지컬 여고동창생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여성단체연합회 소속 단체장과 공무원 16명이 함께 음악 ‘써니’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전통다도 체험과 4대폭력예방캠페인, 가족신문만들기 우수작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 양산가족상담센터가 여성영화제를 열어 2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3일에는 ‘여성, 가족의 힐링을 꿈꾸다’는 주제로 여성영화제가 열려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양산가족상담센터가 주최한 여성영화제는 가족의 문제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영화 ‘반딧불이 정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두 편이 상영됐다.

이어 5일에는 양산YWCA의 ‘아빠는 셰프’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정의 아버지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를 위한 대회로, 아빠 10명이 참가해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 양산YWCA는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아빠는 셰프’ 요리경연대회를 펼쳤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