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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병원은 지난 2일 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한옥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베데스다병원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날 박경찬 신임 병원장은 “병원장이 솔선수범해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실, 모든 진료과 예약제 실시, 양산부산대병원과 핫라인 개설 등으로 양산지역 병ㆍ의원과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하겠다”며 “환자 중심의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진료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환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라경찬 이사장의 연구사업인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임상 지원을 통해 베데스다병원이 난치병, 근골격계 질환의 새로운 치료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18년 동안 경북 안동병원에 몸 담으며 2005~2008년 병원장을 역임했다. 300병상 규모의 작은 지역병원인 안동병원을 급성기 1천병상, 만성기 800병상, 연 매출 1천500억원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발전시킨 공로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척추클리닉을 운영하며 인공관절 2천례, 척추(디스크) 관련 1천례 등의 수술을 한 권위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라경찬 이사장은 “박 병원장은 탁월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뿐만 아니라 병원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훌륭한 인재”라며 “안동병원을 경북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데스다병원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안동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 안동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 척추외과ㆍ정형외과 학회 정회원, 아시아ㆍ태평양 최소 침습 척추외과 학회 정회원, 일본 동경대 의과대학 척추교실 연수 등 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