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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강당 가운데 150여명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마주볼 수 있게 의자를 배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 것. 1학기 동안 펼친 아름드리교육을 되돌아보고, 2학기 학생중심의 새로운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대운초는 그동안 학부모 아름드리교육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매달 1회씩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을 통해 교육과정, 교수ㆍ학습, 생활지도, 학력, 대외활동, 방과후학교, 교육여건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해 왔다.
양형석 교장은 “학부모 모니터링 원탁 컨퍼런스는 학교와 학부모의 벽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했고, 전달된 의견은 신속하게 학교 현장에서 적용됐다”며 “우리 모두가 아이들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뭉쳐진 사람들인만큼, 언제든지 소통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