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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휴가 중에도 안전은 ..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휴가 중에도 안전은 필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7/15 10:09 수정 2014.07.15 10:08



한동안 이어졌던 장마가 지나면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휴가철에는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다.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났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휴가철에는 자동차 사고 발생이 적지 않다. 가족단위 피서객일 경우 부주의로 아이들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성인 기준으로 제작된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아이 얼굴과 목, 복부 등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아이는 되도록 뒷좌석에 태우고 카시트나 전용 안전띠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차량 고장 발생을 대비해 차량용 삼각대와 반사체 조끼를 준비하자. 이러한 장비는 주ㆍ야간에 주변 차량이 내 차를 식별할 수 있게 해 2차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캠핑이나 휴가철에 사용량이 늘어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과대불판과 알루미늄 호일로 인해 발생한다. 가스레인지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거나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는 것은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을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셔 체온을 수온에 적응한 뒤 입수해야 한다.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는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할 때는 반드시 가슴 조임줄과 생명줄을 단단히 조여 몸과 밀착시켜야 한다. 답답함을 느껴 가슴 조임줄과 생명줄을 조이지 않는 경우 구명조끼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구명조끼 부력에 인해 구명조끼가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 조임줄은 몸에 딱 맞게 조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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