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왕펑지에 시민기자 | ||
ⓒ |
이 책처럼 하루 10분은 아니지만, 한 주에 10분 꾸준히 공부해 놀라운 결과를 낸 이들이 있다. 삼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홍명환)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들은 4년 전부터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에 원어민 강사에게 10분에서 15분 동안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초등학년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모두 19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한다.
강의를 하는 원어민 강사는 “처음에는 대부분 아이들이 학교 공부 외에 놀고 싶어 하고 중국어에 대해 흥미도 별로 없어서 걱정했다”며 “지금은 90%의 아이들이 중국어 한음병음을 보고 스스로 정확한 발음으로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원어민 강사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신기한 중국문화를 이야기도 하고 중국 동요와 노래를 알리는 방식으로 지도했다. 이러한 노력에 중국어가 어려워 피하기만 했던 아이들은 중국어 한음병음, 4가지 성조를 익히게 됐다.
홍명환 센터장은 “아이들을 지도하는 강사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져 이런 성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
ⓒ |
왕펑지에 시민기자
afree_hear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