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 4개동 유관기관단체장이 주최하고, 웅상 4개동 체육회장이 주관한 ‘웅상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도ㆍ시의원 초청 환담회’가 지난 28일 농협 하나로마트 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채화ㆍ박일배 의원을 제외하고 박인 도의원과 이상정ㆍ박대조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웅상 4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관했다.
유관기관 단체장을 대표해 박기열 서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현안을 걱정하고 오롯이 웅상 발전만을 생각하며 이 자리를 만든 젊은 4개동 체육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웅상지역 당선자 모두 노하우와 열정이 넘치는 의원들로, 그들과 작은 일도 논의하고 소통하자”고 말했다.
먼저 경남도의회 박인 의원(새누리,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은 “양산지역 도의원 3명 모두 각자 다른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양산발전을 위해 4년간 열심히 뛸 준비를 마쳤다”며 “회야강 정비, 국지도 60호선 조기 개통,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등 주요 공약으로 삼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시의회 이상정 의원(새누리, 덕계ㆍ평산)은 “단지 인구가 증가하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땅값이 오른다고 잘 사는 지역이 아니다. 웅상의 10년, 20년 후를 내다봤을 때 과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때문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문화ㆍ예술이 동시에 발전해야 한다.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하고 원도심 문화거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대조 의원(새정치연합, 소주ㆍ서창)은 “20~30년을 내다보는 공약을 만들면서 스스로 기준을 세웠다. 시의원으로서 이행할 수 있는 공약, 그리고 시장, 국회의원이 됐을 때 지킬 수 있는 공약으로 나눴다”며 “고독사방지센터를 웅상에 꼭 유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저의 핸드폰은 24시간 항시 주민을 위해 켜놓겠다는 약속을 4년 간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현안과 주요 공약에 대한 질의ㆍ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응급의료센터 설치, 회야강 산책로 간이 화장실 설치, 웅산 전 지역 철탑 지중화, 덕계 월라진흥지역 해제, 평산음악공원 내 화장실 설치, 노인 건강체육시설 설치, 도심 산책로 확충, 청년 다목적 문화시설 건립, 법수원 개인 사유지 철조망 철거 등 다양한 요구가 봇물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