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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활성화 전초기지 ‘도시농부학교 농업기술센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7/29 10:14 수정 2014.07.29 11:36
농업 기초부터 현장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인기’




 
↑↑ 김홍표 시민기자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7기 도시농부학교가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강한 도시농부학교는 오는 31일 마무리를 짓는다.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부학교는 양산시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신청을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농부학교는 농업 기초부터 귀농ㆍ귀촌, 도시근교농업, 약초 재배, 농촌체험관광 등 이론부터 실기까지 도시농업 전반적 내용을 다 배울 수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 증대와 축산농가 사료 효율성 향상을 위해 농업용 미생물 배양액을 제공하고 유리온실 수경재배지 등 선진농업기술까지 배운다.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면 현장으로 나간다. 약초 텃밭, 산야초 발효 현장인 ‘다정농원’(대표 서규식)과 단감을 활용한 6차 산업 사례 ‘다감농원’(대표 강창국)을 방문해 귀농인 현장 삶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현장교육을 통해 농촌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개방,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일”이라며 “앞으로 도시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 현장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식물 전시장을 비롯해 우리 농경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야외학습장, 농업교육홍보관을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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