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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름휴가 멀리가지 말고 양산에서 즐기자..
사회

여름휴가 멀리가지 말고 양산에서 즐기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08/12 09:52 수정 2014.08.12 09:51
양산 워터파크, 아쿠아환타지아, 내원사 계곡 등 즐길 곳 다양



 
↑↑ 김여진
보광고2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한여름 날씨, 시원하게 놀 수 있는 여름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교통체증과 교통비 때문에 선뜻 여름휴가를 나서기가 쉽지 않아 아직 피서지를 정하지 못한 양산시민에게 가까이서 양산의 자연경관을 느끼고 무더위를 날려줄 휴양지가 마련 돼 있다.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양산 워터파크는 양산시민의 무더운 열기를 식혀줄 최고의 휴양지다. 공원 곳곳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정자들이 설치돼 있고 생태연못과 함께 어우러진 분수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워터파크 잔디에서는 돗자리나 텐트를 치는 것이 가능해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가면 캠핑 온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워터파크의 백미는 바로 음악분수이다. 음악분수는 오후 1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물을 뿜는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음악이 나오고 분수가 나오면 분수대에 몸을 던져 차가운 물로 몸을 적시며 한여름 무더위를 쫒아낸다.


하북면 순지리에는 다양한 최첨단 물놀이 시설을 갖춘 아쿠아환타지아가 있다. 아쿠아환타지아는 영취산을 배경으로 물놀이를 자연과 마주보며 즐길 수 있고 파도 풀, 토렌토 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등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로 뼛속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실내 워터파크(스파 아일랜드)는 한여름은 물론 한겨울에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그리고 아쿠아환타지아 인근에는 경남도내 최고의 여름피서지인 통도사 계곡이 있어 불교사찰의 아름다움과 통도사의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천성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내원사 계곡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사시사철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해 사람들이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찾고 있다. 울창한 숲과 대나무 바람소리, 계곡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푸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운산 자연휴양림, 배냇골, 홍룡폭포 등 양산지역에는 다양한 여름휴양지가 있다.

양산시국민체육센터, 양산시립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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