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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펑지에 시민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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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에게는 언어능력과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일반인에게는 다문화 인식 제고와 확산을 목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모두 3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언어 실력을 뽐냈다.
양산에서는 이서윤(양산초5, 사진) 학생이 초등부 대표로 참가해 한국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서윤 학생을 잘 이끌어준 학교 선생님에게 쓴 감사 편지를 발표했다. 이날 서윤 학생은 지난해 동상 수상에 이어 장려상을 받았다.
서윤 학생은 “이중언어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양산지역 대표까지 할 수 있었던 제가 정말 자랑스럽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전보다 한국어를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의 발표를 보며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초등부 금상은 러시아에서 온 블라드(김해 수남초) 학생이 차지했으며 경남도 대표자격으로 전국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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