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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대표 김득기)는 방과후 홀로 시간을 보내는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야간보호사업 ‘행복공감 별빛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시작해 2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행복공감 별빛교실의 주 목표는 기초학습교육이다. 양산고와 학습멘토 협약을 통해 1:1 수학 멘토링과 창의논술 등을 진행한다. 또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기타, 공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식단에 의한 저녁식사, 안심귀가 서비스, 건강검진 등 보호 프로그램도 포함한다.
무엇보다 문화체험, 캠프,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저소득 보호자의 안정적 근로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는데, 통기타동아리, 축구동아리, 볼링동아리 등은 특기적성과 재능개발을 위한 활동이다.
이 가운데 통기타동아리가 주축이 돼 지난달 8일 양산중앙교회 내 어르신 노래교실을 찾아 그동안 배운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였다. 아직은 아마추어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르신들이 힘찬 박수를 보냈다.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에서 어르신들에게 연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아직은 부끄럽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자신감을 갖고 음악에 행복과 사랑을 실어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