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롯데캐슬’이었다. 롯데건설이 양산에 첫 분양한 ‘양산 롯데캐슬’이 성공적 청약 마감을 보였다. 전 주택형이 1ㆍ2ㆍ3순위 내 마감했고, 4-bay 설계가 적용된 주택형은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평균 4.26대 1로 마감
입주 2016년 8월 예정
지난달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양산 롯데캐슬' 1~3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85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2천490명이 신청해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bay 설계가 적용된 84A타입과 73A타입이 각각 평균 2.92대 1, 1.32대 1로 당해지역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59ㆍ72Bㆍ73Cㆍ84B 등 나머지 4개 타입도 3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84B타입은 3순위 당해지역에서 8.0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선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7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짐작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에서 많은 관심이 쏠린 만큼, 웅상권역을 대표하는 좋은 아파트로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어지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4일 당첨자 발표 후 12~16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최신 설계ㆍ설비 관심 집중
대형 드레스룸, 변형 벽체 눈길
양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 전용 59~84㎡ 6개 타입 총 623가구가 공급됐다.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던 양산지역에 공급되는 오랜만의 대형사 물량이자 부산 대표 건설사인 롯데건설 공급으로 지역민에게 관심이 높았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답게 최신 설계와 설비들이 갖춰져 최신식 브랜드 아파트에 목말라 있던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됐고, 단지 내부 남북ㆍ동서 방향으로 통경측을 확보해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분수광장(하모니파크)과 각종 주민운동시설, 휴게공간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또 세대 내부는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4bay와 3.5bay 등 최신 설계가 반영됐다. 오래된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안방 대형 드레스룸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이 원하는 평면 계획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 점도 인기 요인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롯데캐슬 커뮤니티 브랜드인 캐슬리안 센터가 갖춰진다. 주요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 키즈클럽 등이 있다.
쾌적한 배산임수 주거환경ⓒ
교통, 교육, 금융 등 편리
쾌적한 주거환경 조건도 한 몫 했다. 단지 앞 회야천 생태하천과 천성산, 대운산을 배경으로 한 배산임수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KTX 울산역과 30분대, 울산과 부산 해운대, 경부고속도로가 20분대 거리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광역교통망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더욱이 10분대 거리에 대학과 고등학교, 초ㆍ중학교, 영어도서관까지 들어서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10여개 금융기관과 행정기관,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서 있어 도심 생활의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웅상출장소, 웅상문화체육센터 입구와 맞닿아 조성돼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웅상문화체육센터에는 실내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인근에서 고급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인근 도시보다 저렴한 분양가
다양한 분양 조건 혜택까지
분양가 역시 성공 청약의 비결이었다. 3.3㎡당 평균 662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인근 부산 금정구와 울산 남구에 비해 3.3㎡당 약 200~300만원 정도 격차가 발생해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최근 정부 부동산 경기 부양정책과 맞물려 시장에 온기가 도는 시점에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다양한 분양 조건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