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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악은 역시 양산이 으뜸!..
교육

관악은 역시 양산이 으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9/02 10:33 수정 2014.09.02 10:32
제3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덕계초 금상, 중부초 은상 수상




양산지역 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큰일을 냈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전국 명문관악단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초등 44개팀, 중등 22개팀, 고등 42개팀 등 전국 각지의 학교 관악 오케스트라가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여기서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 윈드오케스트라가 금상을,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 윈드오케스트라가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덕계초는 2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덕계 윈드오케스트라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그 해 4월 창단했다. 악기선정, 기본기 연습 등 걸음마 단계부터 시작한 터라 매일 아침활동시간과 방과후 1시간씩 꾸준히 연습하고, 여름방학 때는 3박 4일간 오케스트라 캠프에 참가해 실력 쌓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얻기도 했다.


특히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꾸준한 연습과 지도를 받은 결과, 2년 연속 전국 대회 금상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것.


중부초 윈드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했다. 현재 48명 단원이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연습해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찜통더위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전국 대회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게 됐다.


또 지난해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고, 2012년 전국 관악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해 관악 합주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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