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안병운)가 정치인 초청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지난 3일 윤영석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최근 국민 관심이슈 중 하나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비롯한 건강보험과 양산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의 핵심은 ‘소득’의 보험료 반영 정도를 높이는 대신 자동차나 재산 등 소득 외 요소의 반영은 줄인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는 “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보험료 부과 대상 소득을 확대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외에 2천만원을 넘는 이자, 배당금 등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이 보험료에 반영된다”며 “다만 퇴직ㆍ양도 소득과 상속ㆍ증여소득은 부과 기준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에는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이호근ㆍ임정섭ㆍ차예경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 역시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과 여러 지역 현안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