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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평생교육, 동원과기대가 책임진다..
교육

평생교육, 동원과기대가 책임진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09/23 09:35 수정 2014.09.23 09:35
교육부 선정 평생직업교육대학… 매년 50억원 지원

성인 평생학습자 교육으로 국가 고등직업 중심기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교육부 선정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5년간 매년 50억여원 예산을 지원받아 성인 평생교육학습자 직업교육을 지원, 국가 고등직업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

교육부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39개 전문대학 가운데 7개 대학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했다. 동원과기대가 동남제주권에서 창원문성대학과 함께 선정된 것.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식기반산업과 창조경제의 핵심인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전문대학 취업률을 80% 이상, 국가 고용률을 7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로, 전문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은 대학을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학교당 연간 평균 5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5년이다.

동원과기대는 앞으로 기존 정규과정 속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한 일자리 중심 학위ㆍ비학위 과정을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에 정규학생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학습하고자 하는 비정규 성인 평생학습자를 위한 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 지원을 통해 ▶산업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체제 구축 ▶수업연한 다양화를 통해 전문대학 기능 다변화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통한 산업분야별 숙련기술보유자 대상 최고명장 양성 ▶진출입이 자유로운 평생학습 기능 강화 등으로 국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장호익 총장은 “동원과기대는 1991년 개교 이래 23년간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추진으로 능력중심사회를 주도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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