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각 읍ㆍ면ㆍ동에서는 이웃 주민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단합대회를 마련했다. 지난 주말동안 양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주민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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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노래하고 국회의원 춤추고
시장은 노래를 부르고 국회의원은 춤을 췄다. 주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인 만큼 체면 따위는 내려놨다.
지난 27일 오후 3시 강서동 어곡주민공원에서는 강서동문화체육회(회장 신영훈)가 주최한 ‘제8회 강서동민의 날’이 열렸다. 축제는 주민 화합의 순간 그 자체였다.
스포츠 댄스와 전통춤 공연,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에는 300여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체육행사가 교동과 어곡 마을 일대에서 열렸다.
신영훈 회장은 “앞서가고 하나 되는 강서동을 위해 주민들이 화합,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를 빌어 살기 좋은 마을 만드는 데 함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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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동민이 주인공”
삼성동민 300여명이 호계근로자체육공원에 모였다. 지난 28일 삼성동체육회(회장 류재민)이 주최한 ‘제11회 삼성동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펼쳐진 것.
체육대회는 SMJ 댄스스쿨의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2인 3각과 제기차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여자축구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를 나누며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류재민 회장은 “새롭게 조성된 호계근로자체육공원에서 우리 동민들과 처음으로 체육대회를 가진다”며 “삼성동민이 주인공인 오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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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에 퍼지는 함성 소리
지난 28일 남부동 강변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양주동 한마음축제’는 양주동 12개 마을 1천여명이 모여 화합을 확인했다.
양주동체육회(회장 임명국)가 주최한 이번 한마음축제는 축구를 비롯해 투호와 윷놀이, 줄다리기, 승부차기 등 다양한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겨뤘다.
체육행사 후에는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동민의 끼를 뽐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회장 황경점)에서 간식을 나눠줬고 수지침 부스와 목공예 체험 등도 진행됐다.
임명국 회장은 “동민 체력 향상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끝까지 박수와 웃음이 오가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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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즐기며 하나 되는 우리
선선한 바람에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양산 대종 일원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
지난 27일 중앙동체육회(회장 이은수)가 주최한 ‘2014 중앙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는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풍물패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시립합창단과 초대가수의 대중음악 공연,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이은수 회장은 “중앙동은 옛날부터 양산의 중심이었고 만남의 장소이며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곳”이라며 “오늘 축제로 우리 중앙동 주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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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화합하고 만복 깃들길”
덕계동체육회(회장 최영진)가 지난 27일 덕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4 덕계동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마을 주민 8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느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각 마을 대표 주민이 나와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또한 성인가요 신동 유민지 양과 덕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등 수준급 공연 들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최영진 회장은 “사는 마을은 다르지만 우린 모두 살기 좋은 덕계동에 살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오신 분 모두가 만복이 깃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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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부딪치며 느낀 이웃의 정
지난 28일 ‘제5회 서창동 체육대회 및 한마당잔치’가 서창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창동 17개 마을 1천여명 동민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서창동체육회(회장 이종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날 동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다음날 진행된 체육대회는 축구와 씨름, 윷놀이, 육상 등 경기를 펼쳤다. 또 동민들은 청명한 하늘을 벗 삼아 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종환 회장은 “건강한 신체에서 바른 생각이 나오는 만큼 서로 부딪치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정이 생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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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노련미가 함께한 축제
소주동 주민이 하나 되는 ‘제7회 소주동 문화축제 및 한마음 경로잔치’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소남다리아래 회야강 둔치에서 소주동체육회(회장 이춘봉)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 16개 마을 800여명이 참가 했다.
이 날 행사 1부는 풍등 날리기와 2인3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2부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소주동민을 위한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춘봉 회장은 “축제인 만큼 주민 모두 마음껏 먹고 편안한 마음으로 문화행사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