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무 날, 엄마가 둘이서 만나자고 해서 코스모스도 볼 겸 양산에 다녀왔어요. 양산 지하철역 근처에서 엄마와 점심을 먼저 먹으려고 맛집을 찾아다녔죠.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좋아하는 쌈밥 정식 전문점에 갔어요. 뭔가 아쉬웠지만 엄마와 함께 먹으니까 꿀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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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다리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엄마 말로는 엄청나게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고소공포증 있는 분은 출입금지! 고소공포증 없는 저도 살짝 무섭긴 했습니다. 걷다 보면 다리 중앙에 흔들다리도 있고 다리 밑을 볼 수 있게 유리로 돼 있거든요? 그곳에 가니 정말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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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코스모스를 슬쩍 갖다 대고 제 사진도 한 컷! 안 그래도 비도 올 것 같은 날씨였는데 데이트 마지막에 비가 오더라고요. 내리는 비로 산책을 끝냈지만 그래도 알차고 재미있었던 엄마와의 데이트였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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