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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근 학생기자 삼성중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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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를 따라 주행하다 보면 인도에는 가로등이 꽤 있는데 비해, 자전거 도로에는 가로등을 보기가 힘들다. 게다가 자전거 도로 옆은 대부분 언덕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차도에서 발생하는 빛도 들어오지 않는다.
실제 불빛이 없어 가끔 밤에 자전거 도로에서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운전자 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자전거 도로가 파손되거나 파인 곳을 미쳐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자전거 사고 예방 방법 가운데 하나로 전조등을 부착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조등을 너무 높게 할 경우 반대 방향에서 오는 사람은 전조등 불빛 때문에 시야를 뺏길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전조등을 바닥을 향해 비추면 멀리 볼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야간에는 반드시 적절한 높이로 전조등을 설치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행정에서도 조명 시설 지원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 양산시는 자전거 도로 주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로등 설치를 늘려 이용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 운전자들은 반드시 전조등을 부착하고 헬멧 등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자전거를 즐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