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윤효예 학생기자 양주중1 | ||
ⓒ |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과학관이다. 그동안 양산에는 과학박물관 같은 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이 과학 체험을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 지식과 법칙 등을 몸소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울산과학관에서 안내자 설명을 들으며 2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다양한 과학 체험을 즐겼다. 학생들은 체험 하나 하나에 호응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울산과학관 2층은 울산지역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3층에서는 베르누이 법칙,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을 배우는 한편, 착시현상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1층 별빛천체투영관에서 우주영상체험은 천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문수경기장이었다. 이곳에서는 축구의 유래를 공부하고 특별한 유니폼과 축구공 등을 구경할 수 있었다. 축구선수가 꿈인 남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현대중공업이었다. 현대중공업 안에 있는 기념관에서 고(故) 정주영 회장이 처음 현대중공업을 설립할 당시 모습과 업적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었다. 현대중공업을 대표하는 모형배들이 설명의 이해도를 높였다.
기념관을 둘러본 뒤, 버스를 타고 현대중공업 안으로 더 들어갔다. 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었다. 회사 직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과 큰 배들에 페인트를 칠하는 모습이 눈을 사로잡았다.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기 때문에 더욱 인상 깊었다.
이아무개 양은 “원래 꿈이 배를 만드는 사람인데 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서 진로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또한 배 설계사가 꿈인 학생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정해진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조금 더 현실과 가까운 교육으로,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한 번 더 돌이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계기가 된 것 같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