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가 수학여행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산초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조상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라도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어 23일 5, 6학년이 모인 자리에서 수학여행 후기 발표회를 가진 것.
6학년들은 수학여행에서 경험한 다양한 추억과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지켜야 할 일, 여행지 정보 등을 이야기로 풀어 5학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6학년 강명주 학생은 “이순신 장군 유적지 등을 다니며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곡성레일 바이크를 타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며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훨씬 더 유익한 여행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5학년 김은송 학생은 “내년에 우리도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다녀와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