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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제5회 전국 가족 또래 신문만들기 대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문 만들기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0/28 11:05 수정 2014.10.28 11:04
본사 주최ㆍ주관… 예선 통과한 46개팀 참가

편집 세련미보다 내용에 비중 둬 창의력 심사




신문에 웃음과 행복이 실렸다. 물론 생각과 진지함도 묻어있다. 내가 만든, 우리가 만든 신문은 가족과 또래, 학교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신문만들기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학교문화,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신문활용교육(NIE) 활성화를 위한 가족ㆍ또래 신문만들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대회로 개최된 만큼 치열한 예선전이 치러져 본선진출 참가자들의 실력도 높았다.

제5회 전국 가족ㆍ또래 신문만들기 대회 본선이 지난 2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본사가 주최ㆍ주관하고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한 것으로 예선을 거친 46개팀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직접 신문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의장, 한철성 교육장을 비롯해 정재환ㆍ성경호 도의원, 이호근ㆍ임정섭ㆍ차예경ㆍ이상걸ㆍ이기준ㆍ박대조 시의원, 송인배 새정치연합 양산지역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으며, 강창덕 경남민언련 전 대표와 남성봉 리더스경제 기자, 유영호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올해로 5회째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심사의 질적 향상도 꾀해 보다 더 내실 있는 대회 만들기에 노력했다”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기에 경쟁이라는 생각보다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예선에는 모두 463개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가족신문 부문 15개팀, 또래신문 초등부 15개팀, 또래신문 중등부 8개팀, 또래신문 고등부 8개팀 등 모두 46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다.

본선대회에서 가족신문은 ‘우리가족은 이렇게 통한다’, ‘여행이 추억을 쌓는다’를 주제로, 또래신문은 ‘20년 후 나는?’, ‘힐링, 나의 스트레스 치료법’, ‘자유학기제와 선행학습금지법 시행’, ‘오늘은 과거의 미래! 역사에서 배운다’ 등을 주제로 주어진 시간에 신문을 만들었다.

심사가 끝나고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같이 참여했던 친구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도 연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창덕 전 대표는 “부모의 솜씨에 의존한 신문보다 학생들의 생각과 손때가 묻은 신문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또래신문 역시 판형이나 편집의 세련미보다는 내용에 더 비중을 둬 학생기자의 자발적 참여도와 창의력, 참신성 등을 중점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상결과]

↑↑ 가족신문 대상 박찬휘 가족.
■ 가족신문
대상 박찬휘 가족(신양초1) 최우수상 김지성 가족(신양초1) 우수상 도현진 가족(신양초1), 김예인 가족(신양초6) 동상 한도윤 가족(성산초2), 조수빈 가족(성산초3), 김민지 가족(신양초2) 장려상 윤소희 가족(신양초4), 김보빈 가족(성산초1), 마경윤 가족(성산초2), 이동욱 가족(신양초1), 이주영 가족(신양초1) 입상 김민준 가족(성산초1), 조현수 가족(양산초3)

↑↑ 또래초등 대상 김소현, 허다녕 학생.
■ 또래초등
대상 김소현 허다녕(신양초6) 최우수상 주영미 이서현(신양초6) 우수상 김가연 이채은 김미래 박다은(북정초5), 김민지 김나연 정지원 김아영(어곡초6) 동상 신현민 안소현 윤다경 안유빈 이상훈(신양초4), 김은비 김지수 박세연 장효정(신양초5), 김도경 박혜진 조수민(신양초6) 장려상 정소미 구민지 정연주 김지은(북정초5), 임연지 김진아 이민경 정혜원 김태윤(신양초5), 박수현 이정은 이세진 금시원(신양초6), 김예지 김혜안 박미지 한민정 김진희(양산초5), 권미나 박유진 김경률 도현아(양산초6) 입상 배현진 김주현 김승희(신양초5), 신지민 석재민 백승태 김기현(양산초5), 박지혜 안윤주 오가은(어곡초6)

↑↑ 또래중등 대상 박혜정, 예하늘, 배서은, 정현수 학생.
■ 또래중등
대상 박혜정 예하늘 배서은 정현수(신주중2) 최우수상 송세비 설예진 이서영(물금동아중3) 우수상 정하린 이아진(물금동아중2), 이영욱 양우현진 심영현 여지수(신주중1) 동상 김나경 김예린 이축복 지윤아(보광중2), 김경주 김자이 정수연 유언재(신주중2), 심지원 이덕희 전아영 조유정(양산여중1) 장려상 이성윤 정윤지 신현경 지영림(보광중1)

↑↑ 또래고등 대상 허승요, 김수정, 정지영, 김동희 학생.
■ 또래고등
대상 김수정 정지영 김동희 허승요(2)(효암고1,2) 최우수상 김동영 김정모 최영우(양산고2) 우수상 장윤지 최은화 김지윤(범어고1), 김여진 김나영 장문정 신현아(보광고2) 동상 김민재 한광훈 지선우(양산고2), 윤기범 최평재(양산고2), 안정윤 김혜진 김수현(웅상고1) 장려상 서한빈 정건우 제현(양산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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