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중학교(교장 박종현)와 (주)미스터채(대표 이채룡)가 지난달 29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주)미스터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4년 사회적기업이다. 이는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창업한 소셜벤처 형태의 회사다.
(주)미스터채 이채룡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 공평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교육사업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는 웅상지역에서 태어난 호주교포 사업가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사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업 일환으로 현재 회사가 소재한 주남마을에 주남문화예술교실을 열어 문화예술에 열악한 외국인노동자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운중이 해외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교류와 정보교류를 상호지원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