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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성산초, 학교체육 선두주자로 우뚝..
교육

성산초, 학교체육 선두주자로 우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1/04 09:57 수정 2014.11.04 09:56
2014 경남도 학교체육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

아침 10분 달리기, 40여개 스포츠클럽 등 특색



요즘 많은 학생들이 운동시간 부족으로 체력이 약하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학생들을 보기 힘든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초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경상남도교육청 평가에서 2014년 학교체육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009년 개교해 6년 동안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경남을 대표하는 체육 선두주자로 우뚝 선 것이다.

우선 ‘아침 10분 달리기’는 성산초의 전통 특색사업으로, 매일 꾸준한 달리기를 통해 학생들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 교기로 지정돼 있는 육상부를 운영하며 육상영재 발굴에도 힘써왔다.

그 결과 제43회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2014 양산교육장배 육상대회 우승과 각종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40여개 스포츠클럽 운영도 자랑거리다. 전교생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에 참가해 놀면서 즐기는 진짜 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이에 2014 교육감배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자농구 준우승, 여자농구 3위를 비롯해 3개 종목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교사협의회를 통해 체육수업의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족한 체력특성에 따른 체력증진 방법을 지도하며 학생 맞춤형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호 교장은 “학교체육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질의 체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는 학교가 되겠다”며 “또한 좋은 체육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학교체육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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