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이웃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훈훈’한 단체들..
사람

이웃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훈훈’한 단체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11/11 09:45 수정 2014.11.11 09:44
여성단체연합회 ‘사랑나눔 알뜰장터’

인프타 ‘미니바자회ㆍ릴레이 콘서트’




연말이 다가오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단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에서 알뜰장터를 여는가 하면 앞선 1일에는 봉사단체 인프타가 사랑나눔 미니바자회와 릴레이 콘서트를 진행했다.

여성단체연합회 ‘사랑나눔 알뜰장터’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경남)가 지난 8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사랑나눔 알뜰장터’(사진 왼쪽)를 열었다.

13개 읍ㆍ면ㆍ동 여성단체와 양산시 공무원들이 기증한 의류 3천여점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양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물금 워터파크에서 가을국화향연과 시민알뜰장터가 함께 열려 시민 발걸음이 많았다.

김경남 회장은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위해 자신이 아끼는 헌 옷뿐 아니라 새 옷도 다수 기증해 준 회원과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단체연합회는 알뜰장터를 지속적으로 열어 우리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프타 ‘미니바자회ㆍ릴레이 콘서트’

국제봉사활동기구 인프타(INFTA, 회장 최복순)는 지난 1일 중부동 더파티에서 ‘2014 사랑나눔 미니바자회ㆍ릴레이 콘서트’(사진 오른쪽)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인프타 회원이 직접 만든 머리핀,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는 미니바자회와 인프타 회원이 합창, 수화, 피아노 연주 등 재능기부를 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인프타의 지원으로 아프리카에 판 우물과 우물 앞에서 기뻐하는 주민의 모습, 필리핀 오지마을로 보낸 구호품 전달 모습 등 그동안의 활동을 사진으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복순 회장은 “아직 활동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인프타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인프타가 앞으로 양산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