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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모 학생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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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이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것은 평소 교내에서만 생활하는 학생들이 햇빛을 받지 못함에 따르는 비타민D 결핍증으로 인한 것이다.
양산지역 학생 150명(초등학생 50명,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50명)을 조사한 결과 87(초등학생 13명, 중학생 32명, 고등학생 42명)명이 자신의 다리가 휘었다고 답했다.
또한 하루 2시간 이상 햇빛을 보냐는 물음에 43명만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햇빛 결핍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타민D는 뼈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특히 성장기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의학계에서 제시하는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5㎍으로 이는 평소 생활에서의 햇빛과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인체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꼽히는 비타민D는 결핍 시 구루병, 골다공증 등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
학생들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외학습, 체육시간 늘리기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김정모(양산고2)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