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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코앞으로 다가온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생기자 마당] 뜨거운 열기 속 가려진 씁쓸한 내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11/11 10:32 수정 2014.11.11 10:31



 
↑↑ 박나영 학생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도, 학교도 모두 바빠졌다.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한 고3 학생들의 막판 스퍼트 열기는 물론, 대부분 학교에서 잇따라 대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능은 정시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해마다 학생들이 전쟁을 치르는 관문으로 초ㆍ 중ㆍ고 모두 12년간의 공부 결과를 바탕으로 응시해 그 열기와 긴장감은 해마다 뜨겁게 달아오른다. 

하지만 이들의 내면은 정반대의 형상이다. 대학 진학을 위해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궁극적인 목적과 뚜렷한 꿈이 없는 목적의식을 상실한 학생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교육계가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교육방법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부터 다양한 직업군을 통해 각자 흥미를 느끼는 직업들을 찾아보는 진로탐색활동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 학년별 진로 도우미를 뽑아 서로의 꿈과 진로를 함께 찾는 활동도 인기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확대해 잔신의 꿈을 찾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박나영(보광중2)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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