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한방칼럼] 일자목 진단법..
오피니언

[한방칼럼] 일자목 진단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4/11/11 10:46 수정 2014.11.11 10:45




 
↑↑ 하동훈
고운선형한의원장
 
회사원 김아무개 씨는 최근 들어 항상 목과 어깨가 아프고 심하면 두통까지 생기고 있다. 열심히 운동하거나 주물러보지만 별 효과가 없어 참다못해 병원을 방문해 보니 ‘일자목’이라고 진단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5년간 목과 어깨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55% 급증했다. 이러한 목 어깨 통증 주요 원인으로 일자목을 들 수 있다.

일자목이란 목뼈가 C자 형태의 정상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일자 형태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목뼈가 일자가 되면 목과 어깨 쪽에 전해지는 무게가 4kg에서 심하면 18kg까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목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돼 통증이 심하면 두통까지 생기게 된다.

또한,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져 외부 충격이 척추와 머리로 바로 전해지거나 디스크가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 납작하게 돼 목 디스크나 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일자목 치료는 침, 약침, 연부조직 이완을 통해 근육을 풀고 그 후 추나와 견인, 감압요법을 통해 목뼈를 C자 형태로 바르게 교정한다. 그리고 테이핑 요법과 맞춤운동을 통해 계속 관리 하면서 치료하게 된다.


일자목 자가 진단

▶자주 목과 어깨가 결리고 딱딱하게 굳고 심하면 두통까지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
▶목을 뒤로 젖히면 아프다.
▶등이 굽었다.
▶어떤 베개를 사용해도 편하지 않다.
▶목을 거북이처럼 앞으로 빼고 있다.
▶구부정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