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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녀 보니 국화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정말 예쁘네요. 국화를 우리나라 지도모양으로 만든 것도 있어요. 12가지 동물에게 국화를 입힌 12지신상도 있었는데 제가 쥐띠라 쥐를 찍었어요.
제가 간 날 국화향연 전시장에는 국화만 있는 게 아니고 시화도 전시돼 있고, 사진 공모전 작품, 옆 무대에선 합창도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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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보는 국화는 또 다를 것 같아서 밤에도 다녀왔어요. 워터파크가 집 근처에 있다 보니 좋네요. 밤에 가니까 낮이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
국화 조형물에 전구가 장식돼 있어 국화보다는 빛 축제 같은 느낌이에요. 구경하러 돌아다니다 보니 건강체조 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저도 여름에는 매일 나와서 함께 했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못 하겠어요.
낮에 갔을 때 12지신상 중 쥐만 찍은 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다른 동물들도 다 찍어왔어요. 다른 지역 국화향연에 비하면 조금 규모가 작은 느낌도 있지만 볼거리가 꽤 있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은 낮에 갔다면 밤에도 한 번 가보세요. 멀리서 오시는 분은 양산의 다른 맛집이나 가볼 만한 곳까지 알아보시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양산이 더 발전해서 이런 축제와 볼거리가 더 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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