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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동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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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덕계동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훈훈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1/18 10:45 수정 2014.11.18 10:45
도배ㆍ장판교체에 전기공사까지



덕계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희)가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이웃 돕기에 나섰다.

지난 8일 덕계동에 거주하는 김아무개(62) 씨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공사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김 씨 집은 지은 지 30년 정도 되는 낡은 주택으로 평소 빗물이 자주 새어 들어왔다. 때문에 방은 곰팡이와 세균으로 냄새가 심하고 전기선도 밖으로 나와 있어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새마을 회원들은 이웃의 어려운 생활 형편을 안타까워하며 부족한 곳은 없는지 구석구석 집 수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씨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집 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수리로 올 겨울은 따뜻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덕계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몇 년 전부터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매년 연간사업으로 사랑의 집 수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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