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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서(효암고1) 학생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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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아무개(17) 학생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학교에서 이동수업이 끝난 후 가방에 들어있던 지갑 안 모든 돈이 없어진 것이다. 1천원짜리는 물론 500원, 50원짜리도 모두 없어졌다.
사실 해당 학교 1학년 사이에서 이러한 일이 처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적게는 1만원 이하부터 많게는 10만원대까지 도난당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심지어 학급비까지 도난 당하는 사건도 있었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
이에 학생들은 금품과 소지품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고, 문단속을 강화하는 등 도난 사건 방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도난 사건이 대부분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학창시절에는 호기심과 실수로 친구의 물건이나 돈에 손을 댈 수도 있다. 하지만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도 있듯이 한 번 도둑질을 하면 다음번에는 더 대담해지기 쉽다. 친구의 물건에 손을 댄 학생도, 도난을 당한 학생도 모두가 ‘도난’이라는 범죄에 대해 무서움과 경각심을 갖고 반성해야 한다.
이현서(효암고1)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