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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문활용교육’ 본사 직접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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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활용교육’ 본사 직접 나섰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2/02 09:22 수정 2014.12.02 09:22
모범적인 NIE 추진하고 있는 양산지역 초등교 6곳 선정

신문 제대로 읽기, 기사 작성 등 현장감 있는 교육 진행



학교 NIE(Newspaper In Educ ation, 신문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본사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NIE 사업대상 신문사로 선정된 본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양산지역 6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NIE 시범학교 세미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양산지역 학교현장의 NIE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문활용교육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NIE 거점 신문사로서 본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본사는 매년 NIE 활성화를 위해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 13곳에 신문을 공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범적인 NIE를 추진하고 있는 어곡초ㆍ석산초ㆍ양산초ㆍ범어초ㆍ덕계초ㆍ평산초 등 모두 6곳을 선정해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와 취재 기자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김명관 대표이사는 “예전에 신문은 그저 사설이나 읽으며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한자성어를 외우는 도구에 불과했다”며 “이제 신문은 읽기와 쓰기 같은 기초 교육은 물론 여러 분야, 다양한 수준에서 창조적인 교육을 펼칠 수 있는 흥미있고 의미있는 보조 교재”라고 NIE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은 지역신문을 통해 양산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신문 역할과 의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또 취재 기자의 생생한 취재현장 이야기와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이어 ‘나, 우리, 양산이 들어간 신문만들기’를 주제로 본지를 활용해 직접 신문을 만들어 보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한편, 본사는 2005년부터 매년 양산지역 13곳 학교에 신문을 공급해 NIE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고, 매년 ‘가족ㆍ또래ㆍ학교신문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NIE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지난 2011년에는 ‘학교 NIE 활성화를 통한 창의력ㆍ능동적ㆍ상호소통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양산교육지원청과 기관협약을 체결키도 하는 등 학교현장에 NIE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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