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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겨울철 반 양식 ‘김장’… 웅상지역 곳곳서 나누기 행사..
행정

겨울철 반 양식 ‘김장’… 웅상지역 곳곳서 나누기 행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2/02 10:15 수정 2014.12.02 10:14



김장은 겨울철의 반 양식이다. 냉장고에 김장 김치 한 통 보관해 주면 겨울 내내 풍족한 마음이다. 그래서 김장 나누기는 단순한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나누는 것이다. 웅상지역 곳곳에서도 사랑을 전하는 김장 나누기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달 24일 평산동적십자봉사회(회장 서신옥)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사회복지법인 가온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한 것. 시설에 살고 있는 장애인 등 150여명이 봄까지 먹을 수 있도록 김장 700포기가량을 담갔다.

다음 바통은 초등학교에서 이어 받았다.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가 지난달 26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복지관과 노인회관 등에 나눠줬다. 특히 김장 재료인 배추와 고춧가루, 깨 등을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길러 그 정성을 더했다.

덕계동은 지역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난달 26일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승기)가 주최하고 덕계동적십자봉사회(회장 서귀남)가 주관해 5개 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 기초수급가정, 장애인 등 덕계지역 저소득층 150여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소주동 역시 이틀 동안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소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신연)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ㆍ체육회ㆍ통장협의회ㆍ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간 김장을 담가 소주지역 어려운 이웃 130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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