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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부경남, 의료관광 메카도시로”..
정치

“동부경남, 의료관광 메카도시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2/09 09:23 수정 2014.12.09 09:22
경남도의회 정재환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양산부산대병원 활용 의료관광 발전방향 제시

































 
↑↑ 정재환 도의원
 
양산부산대병원을 활용해 양산시를 비롯한 동부경남권을 한방과 양방이 결합된 경남 의료관광 메카도시로 육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8일 경남도의회에서 정재환 도의원은 제32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의료관광 발전방향을 제안하며 앞으로 경남이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진료비 현황도 연평균 63.8% 증가하고 있는데다, 진료비 외 관광목적으로 진료비의 4~5배를 더 지출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경남은 2013년 말 기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749명으로, 전국 21만명의 0.4%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양산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삼성창원병원, 내년 말 개원 예정인 창원 경상대병원 등과 연계하면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의료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의 한방병원과 메디컬 개념의 숙박시설 등을 의료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면 경남 역시 충분히 의료관광 메카도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양산부산대병원과 김해국제공항을 연계해 중국ㆍ베트남 등 해외 직항노선 도시를 대상으로 경남 의료관광 홍보활동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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