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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환 도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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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남도의회에서 정재환 도의원은 제32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의료관광 발전방향을 제안하며 앞으로 경남이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진료비 현황도 연평균 63.8% 증가하고 있는데다, 진료비 외 관광목적으로 진료비의 4~5배를 더 지출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경남은 2013년 말 기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749명으로, 전국 21만명의 0.4%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양산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삼성창원병원, 내년 말 개원 예정인 창원 경상대병원 등과 연계하면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의료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의 한방병원과 메디컬 개념의 숙박시설 등을 의료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면 경남 역시 충분히 의료관광 메카도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양산부산대병원과 김해국제공항을 연계해 중국ㆍ베트남 등 해외 직항노선 도시를 대상으로 경남 의료관광 홍보활동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