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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훈 고운선형한의원 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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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닥에 앉지 않는다. 바닥에 앉는 것은 허리뼈를 뒤로 튀어나오게 하기 때문에 만성 요통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디스크 협착증 등 여러 척추 관련 문제를 일으킨다. 또 고관절 변형까지 일으켜 휜 다리의 원인이 된다.
다음은 30분마다 일어나서 허리를 움직여 주는 것이다.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줘 허리 건강을 악화시킨다. 특히 척추병증, 즉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병증에 따른 맞춤 운동을 해야 한다. 보통 급만성 요통과 디스크 환자가 공통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은 메켄지 운동이다. 메켄지 운동은 바닥에 바로 엎드린 자세에서 팔을 바닥에 대고 뻗는데, 하체는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상체만 올리는 운동법이다. 흔히 코브라 자세로도 많이 알려진 운동법이다.
또 만성 요통과 협착증을 겪는 환자에게는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과 복근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평소 자세에 따른 맞춤 운동도 필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사람은 복근이 약해져 만성 요통을 겪게 된다. 특히 여성이 이런 자세로 요통을 많이 겪는다. 앉았다 일어날 때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요통을 호소하고 은은한 통증이 있다. 이런 사람은 허리 운동보다는 복부 운동 위주로 해야 한다.
뻣뻣한 자세, 즉 일자 허리로 인한 만성 요통은 허리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주로 남자와 어르신에게 해당하며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또 몸이 말 그대로 뻣뻣한 경우가 많다.
마지막은 내과 질병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다. 내과 질병 중 특히 소화가 안 될 때, 허리가 자주 아픈 경우가 많다. 복부 근육은 허리 힘의 30%를 담당하기 때문에 복부 근육이 경직되면 허리가 아플 수 있다. 그래서 소화가 잘 안 되면 복부 근육이 굳어져서 만성 요통에 시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