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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석산초, 신명나는 국악 한판..
교육

석산초, 신명나는 국악 한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2/16 09:37 수정 2014.12.16 09:36
반가, 전래ㆍ국악동요 특색과제 발표회



지난 9일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 강당에서 신명나는 국악 한판이 펼쳐졌다.

학교 특색 과제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우리 고유의 멋 느끼기’ 일환으로 반가, 전래ㆍ국악동요와 함께하는 특색과제 발표회가 열렸기 때문. 

석산초는 지난 3월 학급 결속을 다지기 위해 반가를 만들어 부르기 시작했다. 반가는 학급 학생 공모를 통해 만들었으며 23학급 모두 다른 모습으로 1년 동안 반가를 불렀다.

또 매주 금요일 전래ㆍ국악동요를 부르는 모습을 아침 방송을 통해 방송했다. 학년별 전래ㆍ국악동요 10곡을 선정해 1년 동안 부르며 아이들이 조상의 얼을 새기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정삼현 교장은 “TV에서 흘러나오는 K-POP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전래ㆍ국악동요는 지루함 그 자체였는데 이번 발표회는 생각을 전환하는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동작과 춤사위, 장구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보고 듣고, 따라하면서 저절로 ‘얼쑤’라는 추임새를 넣는 아이들도 있었다. 우리 석산 아이들이 전통문화 전도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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