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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동연 시장, ‘First’ 웅상 강조..
행정

나동연 시장, ‘First’ 웅상 강조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2/30 09:16 수정 2014.12.30 09:14
공영차고지, 명곡하천, 평산공원 등 공사장 점검

관리자 회의 통해 응급의료 정상화 지원 등 논의



양산시가 지난 24일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웅상출장소 관리자 회의도 이날 함께 열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을 비롯해 웅상지역 이ㆍ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40여명과 함께 새벽부터 현재 조성 중인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 평산근린공원 등 현장 3곳을 둘러봤다.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용당동 731-2 일대 7천289㎡ 부지 30여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 36억으로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1월 말 완공예정이다. 공영차고지 시설공사는 대부분 마무리했고, 가스충전소 3곳 구조물 설치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삼호동 일원 명곡천과 둔치를 이용한 친자연적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두 98억8천여만원을 들여 잔디광장, 갈대 미로원, 정화습지, 생태관찰대 등을 조성해 내년 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산근린공원은 평산동 한일유엔아이아파트와 봉우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폐소류지를 활용한 공원으로 13억원을 들여 웅상대표 공원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면적은 2만672㎡으로, 우선 1단계 사업구역으로 6천32㎡를 내년 1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잔디마당, 야외무대, 전망데크, 팔각정자 등 구조물과 나무식재로 자연학습 공간을 조성한다.

이날 나 시장은 준공을 앞둔 공사현장 3곳에 대해 동절기 공사 안전과 마무리 공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차고지 가스충전소 적기 설치, 명곡 하천 야외무대 지붕공사와 화강석 포장 등의 철저한 마무리, 평산근린공원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후 웅상출장소에서 관리자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관리자 회의가 이어졌다. 평소 본청에서 해 오던 관리자 회의를 처음으로 현지에서 진행한 것. 이날 웅상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 웅상지역 응급의료 정상화 지원 등 웅상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 시장은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웅상에서 현장행정과 관리자 회의를 하게 된 것은 평소 ‘First 웅상’을 강조하는 시정방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부와 서부 양산의 균형적인 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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