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동 일대에 에스씨엔지니어링(주) 외 11개사가 추진하던 ‘양산서창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16일 양산시로부터 계획승인통보를 받아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모두 12개사가 에스씨엔지니어링(주)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27만3천280㎡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18만5천920㎡, 지원시설 3천40㎡ ,공공시설용지 8만4천320㎡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716억9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양산서창일반산업단지는 분양방식이 아닌 사업시행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조성한 산업시설용지를 사용하는 실수요자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사업시행 주관사인 에스씨엔지니어링(주)는 2012년 11월 투자의향서를 양산시에 제출하고, 2014년 7월 산업단지 계획신청 후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협의 절차를 거쳐 2014년 11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후 2014년 12월 16일 양산시로부터 산업단지계획승인을 통보받았다.
양산시는 “서창산단이 준공되면 산업인력의 지역정착, 경제 활성화와 양산지역 간 균형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