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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주중 ‘자유학기제’ 우수학교 선정 ..
교육

신주중 ‘자유학기제’ 우수학교 선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4/12/30 09:22 수정 2014.12.30 09:21
성과 발표회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전면 시행 앞두고 길잡이 역할 기대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가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에서 교육부 장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양산교육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교육부 주최,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가 서울 양재동 The-K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참된 나를 찾아가는 신주 자유학기제’를 1년 동안 시범운영한 신주중을 포함해 전국 25개교가 자유학기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시험 등 수업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을 위한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강조하는 학기다.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국 800곳 학교에서 시범운영됐다. 2015년도에는 1천500곳으로 더욱 확대하고, 2016년에 전국 중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신주중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지난 1년 동안 1학년 학생 442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준비하고 시범운영해 왔다.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기부 협약과 지역사회 MOU를 적극 체결하고, 교육수업 개선을 통해 학생 협력심과 문제 해결력, 통합적 사고력 등을 갖도록 노력했다.

정영환 교장은 “1학년 12학급 대규모 학교로 교육과정 편성이 다소 어려웠지만 전 교원이 수업개선 연수와 수업분석 시스템을 통한 수업컨설팅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또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과정형 평가를 개발해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교육기부자, 전문강사를 모집해 학교선택 프로그램을 21개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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