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Omni channel)
옴니채널이란 ‘모든 것, 모든 방식’ 등을 뜻하는 접두사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뜻하는 ‘채널(channel)’이 합쳐진 신조어다. 인터넷, 모바일, 백화점, 마트 등 기존에는 별도로 영업해온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하지 않는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 분야 기업과 제조ㆍ유통기업의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두 분야의 공동 성장을 이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고객이 매장으로 들어오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해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전단, 영수증, 할인쿠폰 등을 전송받을 수 있다. 진열장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칩을 부착하고 스마트폰을 대면 해당 홈페이지로 자동 연동되는 서비스가 가장 대표인 옴니채널 활용 사례다.
헝그리 어답터(Hungry adopter)
헝그리 어답터는 신제품 구매 능력이 부족한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 제품이 출시될 때 가장 먼저 사 평가를 한 뒤 주위에 제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군)로 자신이 사용하던 제품을 팔아 새로운 제품을 사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경제적 여력이 좋지 않음에도 남들보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열망이 높다. 하지만 제품 소유보다는 체험에 비중을 두는 성향이 많다. 그래서 최신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중고품을 사기도 한다. 제품 교체 주기는 보통 3~5개월 정도로 아주 짧다.